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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나누면 반이된다

2020-01-29 10:52:07

윤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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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기쁨을 나누면 배가된다라는 말들을 많이하고 그말은 저역시 느껴본 감정이었어요.

하지만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라는 말은 글로만 알고 있고 느끼기엔 이번이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친정아버지의 임종소식에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는 말도 이해가 되었고 무엇보다 머릿속에만 상상되던 눈앞의 장례현실은 매우 당황스럽고 어찌 할 바를 몰라 우왕좌왕 할 무럽 도착한 김도현 장례지도사님은

한눈에도 전문가라는 생각과 품위가 넘쳤어요. 5남매와 친정엄마 모두 모인 자리에서 장례에 대한 절차와 예절을 설명해 주시고 저와 모든 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해 주시는 모습에 모두 안심하게 되었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실 회사 대표님이시더군요. 저희 가족의 복이었겠죠.친정엄마가 너무 의지가 되었다고 지금도 말씀하시네요.)

입관실에서 보여준 모습은 더욱 감동적이었고, 제사를 진행해 주실때 마지막 음복을 나누어 마실때 돌아가신 고인의 못다한 사랑을 고루 나누어 드시라는 말에 제사의 의미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도 매장지에서 모든 진행을 차분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시는 모습에서 무한한 신뢰감을 느꼈습니다.

친정오빠는 사실 상조를 많이 불신(?)하고 있었는데 장례후 삼우제때 장례지도사님이 직접 써준 축문을 읽으며 존경스럽다고 말하더군요.

 

입관때나 매장지에서나 저희 가족들이 정성을 모아 드린 노자나 수고비를 아이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시며 할아버지의 마지막 용돈이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던 모습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 같아요.

 

친정아버지 장례는 정말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뜻을 이해 할 수 있었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된다라는 말도 이다음세상 상조회사를 통해 실감할 수 있었어요.

빈소에서 많은 문상객을 따뜻한 모습으로 맞아주시고 음식을 관리해 주신 김진주 앤딩플래너님 외 다섯분 모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수의 입히는 인연의 소중함을 말씀하시고 상조비용을 절감하여 장지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말씀을 이제 이해 할 수 있겠네요.

49제까지 마치면 뵐 수 있다고 약속하셨지요.(아이들까지도 뵙고 싶어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지금 이 순간도 말씀하신 것처럼 또 인연따라 어느곳에 계실 지도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머리숙여 감사의 큰절을 올립니다.